(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 충청지사는 동절기를 대비해 광해방지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수질정화시설 2개소, 광물찌꺼기저장시설 27개소 및 지반침하방지 13개소로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의 콘크리트 구조물 균열여부, 부등침하, 도로 및 사면붕괴 여부 등이다.
충청지사에 따르면 수질정화시설은 폐광산의 오염된 갱내수를 자연정화공법으로 수처리하는 시설로 침전조가 누수되거나 파손시 휴양시설 내 하천이 오염된다.
또, 광물찌꺼기저장시설은 유용광물을 회수하고 남은 중금속 광물들을 저장하는 시설로 콘크리트 옹벽 등이 파손시 농경지 토양 및 하천이 오염되는 등의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지반침하방지 지역은 사고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즉각 발생하는 것으로 해당지역의 침하징후를 면밀히 조사.점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박철량 충청지사장은 “동절기 안전점검은 예방안전관리의 일환으로 국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것임. 또한, 공단은 현장 재난대응체계의 고도화 노력으로 안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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