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서천소방서(서장 강대훈)는 농가주택에서 사용하는 화목 보일러로 발생한 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5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겨울철 대비, 농가주택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화목보일러 설치주택 소방안전점검 및 교육, 홍보 등 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된다.
최근 서천군내에서는 3년간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건수가 ‘12년 28건, 13년 12건, ‘14년 9월말 현재 10건으로 약간의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난방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취급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서천소방서는 10월말까지 화목보일러 설치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함과 동시에 예방안전팀은 제작판매업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설치.시공 시 설치기준 및 정기점검 요령 등 안전관리기준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대훈 소방서장은 "겨울철 농가주택에서는 연료비 절감을 목적으로 화목 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 및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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