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잠재적 위험요소 통보
(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충남 서천소방서(서장 강대훈)가 위험 예지 역량을 활용한 사고위험전담반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생한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추락사고'와 같이 안전의식 부족과 사소한 위험요소에 대한 관리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고위험 요소를 도출하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천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사고위험진단반'은 지난 6월 5일 서천소방서 119구조그급센터 소방공무원들로 지난 6월 5일 발대해 다양한 재난사고에 대한 사례연구(case study), 현장체크리스트 개발을 통해 진단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또,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 새로 문을 연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에 대해서 21일 사고위험 진단결과를 통보하는 등 그동안 위험요소 및 해결방안을 도출.통보했다.
현재 시범운영되고 있는 '사고위험진담반'은 9월 25일 열린 '제10회 지방공무원 정책개발 발표대회'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연수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서천소방서 사고위험진단반은 행정규제가 아닌 ‘안전 컨설팅 서비스’의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설관계자로부터 점검 신청을 받으면 119대원들이 현장으로 나가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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