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어린이집 대상 아토피.천식.비염 등 유병률 조사
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비염>천식 순, 알레르기비염 치료 많아
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비염>천식 순, 알레르기비염 치료 많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가 군내 어린이집 28개소 1,085명을 대상으로 자체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최소 2명이상의 어린들이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셈이다.
서천군보건소는 22일 이 같은 어린이집 아토피.천식.비염 유병률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번 조사를 토대로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 치료를 보건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유병률 조사는 올 8월 20일~9월 5일까지 13개 문항으로 작성된 자체 유병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조사 대상 어린이는 성별로 남자 544명, 여자 541명 등이다.
조사결과 전체응답자 중 가장 많은 유병률을 보인 항목은 아토피피부염(20%), 알레르기비염(19%), 천식(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대답한 어린이는 알레르기비염(89%), 천식(72%), 아토피피부염(64%) 순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보건사업의 방향과 비중을 제시하고 한의약 통합건강 증진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근거기반을 위해 실시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원아들의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한의약 치료사업을 강구할 예정이며 아울러 어린이집과 교육청에 이 같은 결과를 전달해 원아들의 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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