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용된 배추는 지난 8월 남포농협 육묘장에서 청년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사용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치(10kg씩)는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72가구에 자원봉사단원들이 직접 방문해 사랑의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김옥수 자원봉사단장은 “봉사단이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가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석규 남포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 전달을 통해 따뜻한 나눔 분위기 확산이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포농협 자원봉사단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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