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호 조직개편 안 윤곽…기업유치.지역경제 전진배치
노박래 호 조직개편 안 윤곽…기업유치.지역경제 전진배치
  • 윤승갑
  • 승인 2014.12.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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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투자유치과 및 도시재생과 신설, 생태관광-문화체육 문화관광과 통폐합
미래전략사업단 폐지 공공시설사업소 신설, 현 기구유지 실과 담당 축소될 듯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민선6기 ‘노박래 호’의 새로운 행정체계 마련을 위한 서천군 기구개편 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노박래 군수의 핵심 공약인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는 대폭 강화되는 반면, 사실상 행정적 추진동력을 상실한 생태관련 분야는 모두 통폐합 되거나 실과를 비롯한 담당부서의 이름조차 모두 지워졌다.

서천군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 안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내부의견을 수렴했다.

조직개편 안은 우선, 노 군수가 공약한 역점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조직시스템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체적으론 현행 2실 12과 2직속 3사업소 13읍.면을 유지하는 4개 기구개편 안이 제시된 가운데 담당(팀)의 경우 기존 148개 담당에서 140개 안팎의 담당 체제로 개편토록 구상됐다.

이중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는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된다.

투자유치, 기업지원, 고용지원(일자리창출 업무 포함), 지역순환경제 업무를 도맡는 가칭 ‘투자유치과’가 신설, 경제부흥을 위한 기업유치와 기업육성 및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업무를 일원화하고 기능을 강화했다.

현 정책기획실 투자유치담당을 중심으로 경제진흥과 일자리창출, 지역순환경제, 기업지원 담당이 한 곳으로 집중, 중심부서로 전진배치 돼 노 군수의 핵심공약인 기업유치 및 기업활성화를 주도한다.

또 ‘생태도시과’는 기존 5개 담당에서 6개 담당(공원녹지 추가)으로 늘어난 가칭 ‘도시재생과’로, ‘미래전략사업단’은 폐지되고 ‘공공시설사업소’가 신설되는 개편 안이 나왔다.

이러면서 미래전략사업단 업무는 정부대안사업과 관련한 정책과 기획은 정책기획실로 통폐합되며 나머지 공공시설 분야는 공공시설사업소로 넘겨진다.

생태관광 및 문화체육 분야도 기존 생태관광과와 문화체육과로 흩어진 관광업무 및 문화예술(모시산업 포함) 기능을 통폐합, 가칭 ‘문화관광과’로 일원화 된다.

대신 체육업무는 가칭 ‘자치행정과’로 넘겨지거나 ‘문화관광과’에 존치하는 방안이 제시됐고, 한산모시 및 모시산업 담당은 ‘한산모시소곡주산업 담당’으로 묶여 문화관광과 또는 지역경제과로 옮기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현 생태관광과 ‘생태자원담당’과 ‘헬스투어담당’은 ‘관광산업담당’으로 통폐합 된다.

친환경농림과는 기존 8담당 체제에서 6담당 체제로 바뀐다. ‘공원녹지 담당’과 ‘농산물마케팅 담당’이 각각 가칭 ‘도시재생과’와 ‘지역경제과’로 옮겨져 2개 담당이 축소되고 산림경영 담당과 산림보호 담당은 ‘산림경영 담당’으로 묶인다.

친환경농림과는 ‘농림과’로 바뀌고 군수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여성농업인 지원 담당’이 추가 신설되지만 사실상 농업특작과 마케팅, 산림.공원업무가 통폐합되거나 타 부서로 옮겨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능 축소에 가깝다.

사회복지과는 ‘사회복지실’로 명칭이 바뀌지만 기존 8담당 체제에서 6담당 체제로 2개 담당이 통폐합되며, ‘열린민원실’은 가칭 ‘허가민원과’로 바뀐다.

그러나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기구개편 안을 놓고 각 실과 명칭변경 및 담당 통폐합에 대한 이견이 봇물처럼 터져 나와 향후 기구개편 안에 대한 수정 보완이 예견되고 있다.

사실상 2개 담당이 통폐합되거나 타 실과로 옮겨지는 담당의 경우 부서 간 업무성격이 맞지 않는데다 기능을 고려하지 않은 조직개편 안이 많고, 명칭이 변경되는 해당 실과는 주민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큰 틀은 유지하되 여러 이견이 나올 수 있는 만큼 각계 의견을 수렴해 타당한 것은 수정 보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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