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해소 위해 서편 부지 5,942㎡ 규모 대형 주차장 조성
군은 내년 70억원을 투입해 고객지원센터 신축을 비롯, 수산동과 일반동, 채소동 리모델링과 대형주차장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3년부터 서천특화시장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리모델링은 특화시장 전체 실시된다.
우선 현 서천특화시장 인근 주차장 조성 용도로 매입한 1,195㎡ 규모의 부지는 2층 규모로 건물을 신축한다.
1층에는 현재 일반동과 채소동에 분산돼 운영 중인 식당과 분식집을 이전 배치하고, 2층에는 상인회 사무실과 회의실을 조성한다.
대신 식당동 2층에 위치한 상인회 사무실과 회의실은 리모델링을 통해 흡연실을 포함한 휴게공간과 함께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는 대형식당 2개소가 조성된다.서천특화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공간도 정비된다.
현재 시장 건물은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바닥과 천정재를 교체하고 물 빠짐이 원활치 못했던 수산동 배수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소방시설을 비롯한 전기, 통신, 설비와 엘이디 조명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상인과 고객의 안전도 도모한다.
일반동은 개방형 점포로 바뀐다. 소비자들이 쉽게 둘러보고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동선을 재정비 한다.
채소동은 고객 동선을 고려한 상품 진열대를 새로 구성 재배치하고 내부 바닥은 친환경 도막형 바닥재로 조성한다.
특히 군은 일반동 이전 배치를 위해 매입했던 특화시장 서편 부지에(5,942㎡)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형 주차장을 내년 5월까지 조성한다.
노원래 경제진흥과장은 “대형마트 및 온라인 시장의 확산으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장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시장 이미지 변화 및 경쟁력 강화, 상인들의 친절마인드 향상, 우수상품 판매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 살리기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