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분야 11과목 교육 진행, 지역농업 경쟁력 확보 인식 반영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가 글로벌 농업경쟁력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201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열기가 뜨겁다.지난 13일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되고 있는 교육은 농업정책, 영농기술, 농촌여성 등 3개분야 11과목이다.
23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해농업인교육에서는 최근 위축된 소비시장과 FTA, 농산물의 가격하락, 지자체별 농산물 브랜드 경쟁 가속화 등으로 어느 때보다 교육을 받는 농업인들의 표정도 사뭇 진지하다는 것.
그만큼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이 절실한 때라는 농업인의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내.외 농업여건과 농산물 시장 변화 및 소비 패턴에 맞춘 농산물 6차 산업화, 주요 병해충 방제와 안전 농.축산물 생산기술 등 생동감 있게 구성, 새해 영농설계에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실천기술과 지난해 영농 실패와 성공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줘 이해하기 쉬웠다. 금년도 영농 중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꼼꼼히 정리해 꼭 실천하겠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FTA, 기상이변 등 대내외 환경변화로 인한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은 교육”이라면서,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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