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 문화사랑방 운영
(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서천도서관(관장 강인하)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에게 한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은빛문해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서천도서관에 따르면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문화사랑방에서 운영한다는 것.
이 프로그램은 어려운 시대를 살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기초학습을 통하여 일상적인 사회활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의성어.의태어를 사용한 문장만들기 등 기초적인 국어 사용법과 함께 간단한 수 덧셈뺄셈을 가르쳐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희정 강사는 “도서관 공부방에 오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엔 꿈 많은 갈래머리 소녀처럼 희망이 담겨있다”며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은빛문해교실은 연중 운영되며 배움에 관심이 있는 55세 이상의 비문해 어르신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도서관(953-1518)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c-lib.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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