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보령해양경비안전서 주관으로 해상치안상황센터, 122구조대, 경비함정 7척, 민간선박․여객선, 충남도청 어업지도선 등을 동원해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설정, 현실감 있게 진행했다.
훈련 중점사항으로 대천항~장고도 간 운행 여객선 신한고속훼리호가 대천항 서방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경비함정․어업지도선 등이 긴급출동해 여객선 화재 진압 후 해상에 추락한 익수자 구조 및 여객선에 등선하여 탈출하지 못한 승객을 안전하게 퇴선 유도하는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122구조대원이 직접 잠수하여 탈출하지 못한 선원 구출훈련 등을 실시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 "매월 자체 훈련과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 대규모 해양사고에 대비해 가장 적합한 구조 활동을 반복 훈련하여 구조역량 강화 및 민.관.군 간 협력적 구조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