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암 환자 판명 경우 18세이상 최대 120만원 지원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국가 암 검진 및 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당해 연도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지역 8만5,000원이하, 직장 8만6,000원이하)다.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가 검진 대상자가 된다.
이들 대상자가 국가암검진사업(5대암)을 통해 암 환자로 판명되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만 18세 이상의 전체 암 환자에게 최대 1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신규 암환자(지역 8만7,000원, 직장 8만8,000원이하)에게 의료비를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최대 연속 3년간 지원한다.
군 보건소 담당자는 “암의 경우 조기발견 시 완치율이 높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조기검진을 통한 진단만이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며 “국가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4년 서천군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은 37.6%이며, 2013년 암 검진을 통해 위암 21명, 간암 2명, 대장암 8명, 유방암 4명, 자궁경부암 1명으로 총 36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서천지역 검진의료기관은 김바울내과, 미래산부인과, 우리들의원, 위앤장 서천내과의원, 의료법인 서해병원, 서천항장외과, 금강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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