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은 장항읍의 역사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지인 미디어센터 게스트하우스에 문을 열고 도시재생대학 등 교육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지역주민 리더 양성 및 도시재생 관련 사업에 대해 행정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센터장과 현장 활동가 등 숙련된 전문기술을 갖춘 총 6명의 인원이 근무한다.

정철모 전주대학교 교수가 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사무국장 오정섭 전주대학교 박사, 체험프로그램개발 팀장 유은주, 주거지재생 팀장 조성훈, 특화거리 팀장 김훈기, 생활문화공예 팀장 홍성희 씨가 담당한다.

장항읍은 도시발생 초기 장항발전의 원동력으로 근대기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발돋움하던 중요핵심거점이었으나, 장항제련소 가동 중단되면서 금강하구둑 개설 이후 항구 기능 상실 등으로 인구감소와 더불어 지속적인 쇠퇴 일로를 걷고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러한 장항읍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협의체를 지원하고 주민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지역주민 리더 양성 및 도시재생 관련 홍보 등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여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노박래 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내가 사는 동네의 삶의 질을 올리는 데 있어, 지역리더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의 역할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시재생사업의 가교역할을 할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승갑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