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 자동차의 경우, 안전모 착용은 생명을 지키는 기본 임에도 간혹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어르신 분 중 일부는 “논에 물 보러 가고, 집에서 가까운 거리니 만큼, 뭔~~일 있겠어, 괜챦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생명을 지키는 기본인 오토바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실제, 지난 달 홍성 금마면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행하다가 안전모 미착용으로 단속된 이후, 경찰에서 배부한 홍보용 안전모(5만원 가량)를 착용하고 운행 중 같은 달 금마면 장인가구 앞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지만, 안전모를 착용한 어르신은 다행히 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안전모에 남아있는 사고 흔적을 보면, 사고 충격이 얼마나 컸음을 나름 짐작해 볼 수 있다. 아마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그 후 일은 생각조차 하기 싫다.
또한, 지난 주말에는 광천에서 38년생 어르신이 부인(40년생)을 뒷좌석에 태우고 오토바이를 운행 중, 뒤따르던 승용차량이 오토바이를 추월하면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지만, 다행히 오토바이 운전자 동승자 모두 오토바이 안전모를 착용하여 큰 부상 없이 경상에 그쳤다.
오토바이의 경우, 차량과는 달리 사고 충격을 감소해 줄 수 있는 차량 범퍼 등과 같은 외부 장치가 없고,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 충격으로 도로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오토바이 운행 전 안전모 착용이야 말로, 내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 된다는 사실을 정말 잊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