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고산성 침엽수 식물군락 지구온난화 피해 우려
국립생태원, 고산성 침엽수 식물군락 지구온난화 피해 우려
  • 윤승갑
  • 승인 2015.04.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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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산 침엽수 군락 보전 및 복원 위한 ‘기후변화와 식물군락’ 책자발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7일 ‘기후변화와 식물군락(아고산 침엽수군락)’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고산성 침엽수 식물군락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은 것이다.

기후변화에 가장 민감한 생태계인 아고산지대의 고산성 침엽수 식물군락을 생생한 현장사진을 곁들여 소개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아고산 침엽수 7종(가문비나무, 구상나무, 눈잣나무, 눈측백나무, 눈향나무, 분비나무, 주목)의 서식지별 생태정보와 사진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생태원은 그동안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는 주요 식물군락의 체계적 보전 및 복원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부터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되고 있는 국내 식물군락의 발굴 작업을 우선 수행, 그 결과를 대국민 생태정보서비스의 일환으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 결과 아고산 침엽수군락은 한반도 지리생태학적 유존군락이자 일종의 생물다양성 핵심공간(biodiversity hotspots)이지만, 분포가 아주 제한되어 있어 지구온난화에 의한 피해를 가장 심각하게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생태특성을 유지하고 회복하기 위해 우선순위로 보호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라는 결과다.

국립생태원은 “‘기후변화와 식물군락(아고산 침엽수군락)’ 책자 발간은 지구적 기후변화에 수반하여 나타나는 생물다양성 감소 대응과 그 보전적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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