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 관창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자매결연식에는 정문식 코리아휠(주) 사장을 비롯해 이석구 보령시 경제개발국장, 마을대표와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보령시에서 FTA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기업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1사 1촌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업과 마을은 결연식을 통해 마을에서는 세계 속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든든한 동반자로 맞이해 서로에게 큰 힘과 의지가 되고, 기업에서는 지역주민들의 회사 방문을 통해 기업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농산물 직거래 구매 및 농촌일손돕기 등 기업과 마을이 서로의 가치를 높여가는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정문식 사장은 “기업의 고향 마을을 얻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매결연 마을 주민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농산물 판매와 마을 발전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관창2리 김재진 마을대표는 “자매결연으로 농산물 직거래에 큰 도움이 되고 앞으로 기업과 보다 가까워지고 화합을 이루는데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휠(주)는 지난 2009년 경기도 안산에서 보령 관창산업단지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 40여년의 안산시대를 마감하고 보령시대를 열며 회사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현재 매출액이 1100억이 넘는 보령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동참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