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고사리를 채취하러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60대 남성이 구조됐다.
30일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이동주)는 지난 28일 웅천읍 평리 소재 양각산(해발 350미터)에서 60대 남성을 112총력 대응을 통해 2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한 A 모(63세, 남성)씨가 보령시 웅천읍 평리 소재 양각산(해발 350미터)에 올라 고사리를 채취하던 중 비가 내리고 어두워지자 산속에서 길을 잃었다.
A 씨의 아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관할.인접 순찰차, 112타격대, 형사, 교통순찰차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출동 지령과 함께 A 씨의 휴대전화 GPS 등을 추적했다.
또, 경찰은 A씨와 통화를 하면서 순찰차 싸이렌과 경광등을 켜고 마이크 안내방송으로 A씨가 경광등 불빛과 안내방송을 들으며 임도를 통해 하산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동주 보령경찰서장은, “강력범죄 뿐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라면 보령경찰은 112 총력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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