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가 많아지는 봄...미아방지 예방 수칙 알고 계신가요?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미아방지 예방 수칙 알고 계신가요?
  • 박성태
  • 승인 2015.05.04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성태 경위/서천경찰서
매서운 추위가 가고 어느새 시내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추운겨울 집에만 있던 아이들에게 미안했는지 엄마, 아빠는 아이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오려고 계획한 가정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즐거워야할 가족 봄나들이에서 자녀를 잃어버린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이들은 시간관념과 공간지각능력이 많이 부족하여 그래서 자녀에게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 라고 말을 하고 자리를 잠시 비운다면 아이는 “여기”는 어디 얼마만큼의 거리인지, “잠깐”은 얼마큼의 시간인지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에 엄마, 아빠를 찾아 그 자리를 이탈한다고 합니다.

매년 실종아동으로 경찰청에 접수되는 인원이 2만명 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현재 우리나라의 미아발생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부모를 찾아 온전히 가정으로 돌아가지 못한 아이들의 수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미아방지 예방 수칙 몇 가지만 알고 있어도 사랑하는 내 아이가 미아가 되는 가슴 아픈 일은 없을 것입니다.

첫째. 자녀에 관한 정보들 기억하세요
자녀의 키, 몸무게, 생년월일, 신체특징, 버릇 등 상세한 정도를 알아두는 것은 실종아동발생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둘째. 정기적으로 자녀사진을 찍어두세요
실종아동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정보는 아이들의 사진입니다. 너무 오래된 사진은 실종아동 찾기에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셋째. 미아방지용품을 활용하세요
아이가 어리거나 장애로 말을 못하는 경우 실종아동예방용품을 착용토록 하세요. 이름표 등을 착용하게 하고, 아이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적을 때에는 바깥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옷 안쪽이나 신발 밑창 등에 새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낯선 사람들이 쉽게 점근할 수 있고 유괴의 소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아이에게 이름과 나이, 주소, 전화번호, 부모 이름 등을 기억 하도록 가르치세요
평소 잘 알고 있는 내용도 당황하면 잊어버리기 쉬우므로 반복해서 연습시켜야 합니다.

다섯째. 아이에게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가르치세요
아이에게 경찰은 무서운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지 말고 어려움이 생겼을 땐 경찰에게 도움을 부탁하라고 가르치셔야 합니다.

위에 언급한 미아방지 예방수칙들을 참고하셔서 자녀들과 즐거운 봄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