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이어지는 학년별 놀이한마당은 기존 대운동회의 단점을 보완했다.

학생 한 명당 참여하는 게임의 한계, 운동신경이 낮은 학생들의 미 참여, 무리 속에 통제되지 못하고 따로 노는 학생들의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학년별로 즐기는 놀이한마당을 계획한 것.

이는 2014년 교육과정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학생들이 마음껏 활동하고 즐겁게 참여하며, 여유롭게 즐기는 학년별 운동회와 같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협동하는 태도를 기르고, 단체 활동을 통한 규칙과 질서를 배우며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놀이를 중심으로 운동회가 전개되고 있다.

서천초는 ‘학생중심’, ‘참여와 활동중심’, ‘놀이중심’ 3가지를 운영원칙으로 삼고 운동회를 펼쳐오고 있다.

권승호 교사(6학년 담당)는 “처음엔 학년별 운동회를 준비하기 부담스럽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놀이한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전 운동회보다 즐거워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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