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지난 7일 오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각 학교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보건지소 치과실에서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은 충치를 60~90%까지 예방할 수 있는 시술이다. 영구치 어금니의 씹는 면에 있는 좁고 깊이 페인 홈을 치과 재료인 실란트로 메워주는 방법이다.

치아에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게 되어 어금니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예방치료 방법이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생의 경우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로, 이 시기의 구강관리가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구강예방사업 및 보건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 3월 구강검진을 시작으로 충치 안내문을 각 가정으로 발송하여 조기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용액양치사업, 불소도포사업,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윤승갑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