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박귀성 기자)19일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원유철 정책위의장의 추천과 유승민 원내대표의 동의로 신상진 의원을 ‘무상급식.무상교육 대책 마련 TF 위원장’에 추대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이날 “무상급식무상교육 대책 마련을 위한 TF 위원장에 정책위에서는 신상진 의원이 맡으시는 것으로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해, 지난 4.29재보선 성남 중원구에서 국회에 입성한 신상진 의원을 추천했다.
원유철 의장은 “제가 다섯 차례 맡아 진행 해 왔는데 저보다 훨씬 더 전문적 식견이나 훌륭한 인격을 갖춘 신상진 의원이 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추천한다”고 추천의 변을 마쳤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역시 “별다른 이견이 없으시면 신상진 의원을 TF 위원장으로 모시겠다”며 “그동안 정책위의장께서 맡아서 진행했었다. 신상진 의원으로 모시고 무상급식무상보육 TF 때문에 정책위의장께서 열심히 하셨다”고 원유철 정책위의장에 대해 치하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또한 “무상급식무상보육 TF는 굉장히 중요한 TF라 생각하고, 신상진 의원께서 특히 이 이슈가 중요한 성남에 3선 의원으로 다시 국회 오셔서 저는 정말 적합한 분이 맡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신상진 의원을 위원장에 추대한다는 의견에 동의를 표했다.
한편, 신상진 의원은 서울 소재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을지대학에서 강단에 섰다. 이후, 지난 17대와 18대 성남시 중원구에서 출마 국회의원에 재선됐으나 19대에는 전 통합진보당 김미희에게 석패했고, 4.29재보선에서 국회 재입성했다.
신상진 의원은 2001년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엮임했으며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제5정책조정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두루 엮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