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문헌서원 달빛기행 30일 개최, 지역아동센터 초청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30일 문헌서원에서 ‘2015 문헌서원 달빛기행’이 열린다고 밝혔다.27일 군에 따르면 고풍스런 서원의 풍경과 보름달이 어우러질 이번 행사는 문헌서원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가족들을 초대,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는 것.
달빛기행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서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구석구석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 달빛기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전통국악공연에서는 국립창극단 박성환 명창이 중고제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며, 전통예술단 ‘혼’의 전통춤, 조춘환 선생의 대금독주, 엄도향 선생의 거문고 독주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선비의 멋과 서원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달빛기행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기행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보름(음력 15일)을 즈음하여 운영될 계획이며 주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헌서원 달빛기행은 모든 것이 경쟁 속에 진행되는 요즘 일터에서 지친 부모들과 학업의 중압감에 생활하는 자녀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줄 전망이다.
현재 문헌서원에서는 매주 문헌서원 학당, 중고제판소리학교, 서원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리고 있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문헌서원(953-589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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