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 재정 절감하며 노후소득 보장 지켜냈다”
문재인 “새정치, 재정 절감하며 노후소득 보장 지켜냈다”
  • 박귀성
  • 승인 2015.05.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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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연금 강화로 세계 최악 노인빈곤 해소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제14차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스토리=박귀성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제14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날 새벽에 있었던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 상정처리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당 내부의 평가를 정리했다.

문재인 당대표최고위원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우여곡절 끝에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이 처리되었다”며 “지난 150여 일 동안 정부대표자, 이해당사자, 전문가, 그리고 여야가 함께 이룬 사회적대타협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하고 “우리당은 재정을 크게 절감하면서도 노후소득 보장기능을 지키는 적정한 연금개혁을 이끌었다고 자평한다”고 말해 이번 여야가 국민대타협기구를 통한 합의안을 마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 것에 대해 흡족하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문재인 대표는 “국민연금 등 일반국민들의 공적연금을 강화해서 국민들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세계 최악의 상태인 노인빈곤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도 소중한 성과”라며 “우리당은 사회적합의기구를 통해 공적연금강화의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겠다. 새누리당도 어르신들의 노후복지를 위해 이번에는 합의를 잘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새누리당에 주문했다.

문재인 대표는 덧붙여 “또한 세월호특별법시행령을 바로잡을 기회를 마련했다. 진상규명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보장해서 세월호참사의 진실규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누리당도 개정된 국회법에 따라 시행령을 수정하기로 한 합의를 지키고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다시 새누리당에 재차 주문했다.

문재인 대표는 “무엇보다 사회적합의의 정신을 존중하고 지켜냈다는데 의미를 부여한다. 새누리당의 두 차례 합의파기가 있었지만 우리당이 잘 지켜냈다”며 “앞으로 조세, 노동, 임금, 복지 등 각종 개혁과제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정부는 명심해야한다”고 정부를 향해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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