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학문의 경계를 넘다’ 주제 오전 10시 문예의 전당 대강당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7월 2일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을 초청해 지식의 통섭 ‘학문의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 들여 동물생태학을 통한 ‘통섭’을 추구하는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을 초청해 통섭의 개념을 이해하고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자연과학부 석좌교수)은 사회생물학의 창시자 에드워드 오스본 윌슨의 ‘Consilience’를 ‘통섭’으로 번역했으며, 국내 최고의 생태학 전문가로 ‘통섭’이라는 개념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고 학문간 통섭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통섭’은 ‘큰 줄기를 잡다’라는 뜻으로 서로 다른 것을 한 곳에 녹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의미이다. ‘지식의 통합’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연결하고자 하는 통합 학문 이론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국립생태원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이라는 목표를 갖고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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