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벌집 ‘위험천만’ 119에 신고하세요
보령소방서, 벌집 ‘위험천만’ 119에 신고하세요
  • 박성례
  • 승인 2011.08.20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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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농촌지역 주택가에 말벌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벌집 제거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18일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말벌들이 주택가의 처마 밑이나 현관, 아파트 베란다 등 외부는 물론 실내에까지 서식지를 만들고 있어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소방서에 벌집 제거를 요청하는 신고가 하루에 2-3건씩 접수되는 등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쯤 죽정동 한전아파트 베란다에 벌집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출동하여 살충제와 방충망 등을 이용해 벌집을 제거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쯤 주교면 송학리 A 음식점 나무계단에 쌍살벌집이 형성되어 보호복 착용후 안전하게 벌집 및 벌들을 제거했다.

또 지난 10일 오전 10시 청라면 나원리 단독주택에 119구조대가 출동해 지붕 처마에 붙어있는 지름 20㎝ 가량의 말벌 집을 제거하는 등 말벌 관련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배기만 구조대장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말벌들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말벌에 쏘일 경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는 만큼 주택가 등에서 벌을 발견할 경우 벌집을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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