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람아로니아농장 개방...체험 형태 운영 실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체로노빌 원전사고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식물로 알려진 아로니아(블랙쵸코베리)에 대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다.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 대량구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선도에 있어서도 믿음이 가지 않아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중가격보다 약 30% 싼 가격으로 아로니아를 마음껏 채취할 수 있는 농장이 있다. 바로 ‘보람 아로니아 농장(대표 김성옥, 웅천읍 성동리)’이다.
이 농장은 지난주부터 약 6,600㎡의 아로니아 농장을 완전 개방하고 체험 형태로 운영을 시작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단체나 가족단위 체험 객들이 대거 몰려 농장측도 만족해하는 분위기다.
가격이 시중보다 저렴한 것에 주목할 수 있지만 양질의 상품을 소비자 스스로가 직접 골라 채취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로니아를 담아올 그릇은 가지고 가야 하지만 선물용이 필요할 경우 농장에서 선물용 박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성옥 대표는 “아로니아는 식물 중 안토시아닌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새로운 열매로 각광받고 있다”며 “생 열매로 먹기에는 다소 떫은맛이 있으나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먹거나 효소를 담가 음용하면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농장을 방문하고자 할 때에는 전화(010-9484-9614)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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