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휴가철 및 집중호우로 야산 및 하천, 도로변, 생활 주변 등지에 불법투기 및 방치돼 있는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8월 현재 조사된 군내 방치쓰레기는 서천읍 50톤, 마산면 20톤을 포함해 총 150여 톤으로 2천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달 초까지 모두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거․선별․처리를 민간업체에 위탁하되 효율적인 수거와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거․선별에 필요한 인부는 지역 주민을 고용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노린다.
군은 수거된 방치쓰레기를 일반쓰레기, 재활용품으로 분리․ 처리하며, 상시 불법투기 장소에는 경고판 등을 설치해 재발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빈준수 환경보호과장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주민의식 변화를 위해 수거된 쓰레기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계도 및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며, “이번 사업으로 관광객 및 추석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메니티 서천의 이미지가 제고 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금강하구 및 해안지역의 각종 쓰레기 수거사업을 년 중 시행하고 있 으며 올 상반기엔 740여 톤의 쓰레기를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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