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도서지역의 소방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품격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도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자 ‘유인도서 재난발생 대응대책’을 수립.추진한다.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도서지역은 지리적.환경적 특성에 따라 소방력의 접근 한계로 골든타임 확보가 불가능하고 최근 생활수준 향상으로 도서지역 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소방수혜 소외지역인 유인도서에 생활안전기반 조성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이같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소방사각지대 호스릴 소화전 증설 및 도서민 교육.훈련 등을 통해 도서 안전기반 분위기를 조성하고, 화재.구조.구급 등 유사 시 효율적인 대응대책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단체와 공조체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낙종 화재대책과장은 “도시지역 주민들도 재난상황 발생 시 고품격 소방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서지역의 소방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소방서에서는 화재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관내 유인도서 16개 지역에 의용소방대 4개 대 56명(원산도, 삽시도, 효자도, 외연도), 소방차 1대 (원산도), 호스릴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80개소(각 도서별)를 설치.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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