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대천 장날에 심각한 물 부족 현실을 인지시키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 속 물 절약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18일 캠페인을 전개했다.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은 재래시장 상인연합의 협조를 받아 시 수도사업소 직원이 5일장과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우리도 물 부족국가, 생활 속 물 절약을 함께 실천합시다.“란 현수막을 게첨하고, ‘물은 우리들의 생명수, 생명수를 아껴 사용합시다.’ 란 문구로 제작한 전단지 2000부를 제작해 배부했다.
특히,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양치․세면․설거지 할 때 물 받기, 세탁물은 함께 모아서 세탁하기, 물 절약형 수도꼭지와 절수형 양변기를 설치하기 등 실천 운동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보령댐 저수율이 약31%로 하천유지 유량감축이 불가피하며, 가뭄 단계가 지속될 경우 내달 초에는 제한급수가 시행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민들은 생활용수 절약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수도사업소는 지속되는 가뭄과 강수량 부족으로 8월 초부터 물 아껴쓰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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