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국내최초 개발한 '방울참외' 첫 수확
보령시, 국내최초 개발한 '방울참외' 첫 수확
  • 이찰우
  • 승인 2015.08.2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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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울참외.<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골프공 정도의 크기이면서 껍질 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울참외가 국내 최초로 보령시에서 첫 수확을 가졌다.

‘방울 참외’는 당도가 일반 참외와 비슷하고 무엇보다 영양분이 풍부해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보통 참외의 10분의 1, 1개의 무게는 30-50g으로 기존 참외의 10%수준이며, 길이4-5cm, 폭4-5cm의 구형으로 과육은 13~16mm이다. 과일 내부(태좌부)의 씨앗 크기는 작고 형태는 기존 품종과 유사하며. 진노랑색 껍질에 깊은 열골무늬를 가졌으며 당도는 15 브릭스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재배특성은 하나의 꽃에 암술과 수술을 함께 갖춘 양전화이며 초장과 엽면적도 작고, 참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에도 비교적 강하다.

신동일 교수는 “방울참외는 크기가 작아 한입에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껍질 속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 노화예방, 면역력 증진에 탁월하다.”며, “기타 여러 가지 성분들이 소실되지 않아 향후 최고의 인기 품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학박사 김영운 인력육성팀장은 “1~3월에 파종한 뒤 100일 이후부터는 수확할 수 있어 향후 급변하는 농산물 소비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소득 작목으로 2~3년 내 참외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말했다.

방울참외는 공주대 식물자원학과 신동일 교수가 재래종인 똘외참외와 은천참외 계통주를 교배해 2006년도 잡종 1세대(F1)를 얻은 뒤 선발과 고정과정을 거쳐 2014년 최종계통을 확정해 품종등록을 하고 올해 첫 수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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