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1시 현재 조합원 총 521명 중 220명 투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서천축산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가 26일 11시 현재 42.2%의 투표율을 보이며 진행되고 있다.총 521명의 조합원 중 220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인수는 기존 1,412명에서 무자격조합원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조합원 891명을 제외, 총 521명으로 확정돼 선거를 치른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3.11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 법원의 조합장 직무집행정지 인용결정 등을 이유로 박근춘 전 조합장이 지난달 29일 사퇴하면서 조합 정관에 따라 보궐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무자격조합원 투표참여 논란으로 그동안 법적공방을 벌여온 박근춘 후보(기호 1번)와 장태익 후보(기호 2번)가 리턴매치를 치르고 있는 셈이다.
이는 충남도내는 물론 전국에서는 최초의 사례로 파악된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가 종료된 오후 6시부터 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두 후보 참관인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한 뒤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선관위는 이번 보궐선거 기간 중 조합원에게 금품 제공을 시도한 A후보에 대해 기초조사를 마친 뒤 경찰에 사건을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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