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는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충남발전연구원에서 그동안 수립한 도 종합계획안에 대해 수립배경, 지역현황 및 개발여건분석, 지역목표와 전략과 부문별 계획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종합계획의 주요지표를 살펴보면 2020년 충남도의 주요지표를 살펴보면 인구는 2백30만명, 지역내 총생산(GRDP)은 114조원, 주택보급율은 103%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계획의 기조는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으로 정했으며, 균형 있는 지역발전, 내실 있는 산업경제, 활력 있는 농어촌, 함께하는 교육복지, 매력적인 문화.환경을 계획의 목표로 삼고 있다.
계획의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살기좋은 도시.농촌 생활환경조성 ▲순환형 사회경제 육성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매력적인 지역문화 창달 ▲사통팔달의 교통.정보 인프라 구축 ▲근심없는 맞춤복지.평생교육 실현 ▲안정적.창조적인 지역자원의 관리 활용 ▲지속가능한 자연 및 생활환경 관리라는 7대 세부추진전략과 주요과제로 구성돼 있다.
연구원의 설명에 이어 사회복지, 경제통상, 도시행정 등 각 분야별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학자, 도의원, 지방도시계획위원 등으로 구성된 토론자를 구성하여 본 계획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토론회는 목원대학교 이건호 교수의 주재로 전문가 7명이 참석 각 분야별 토론이 진행됐으며, 한 토론자는 “세부추진시책에서 기존의 계획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정책제안과 낙후지역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는 이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의견, 전문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연구진과 종합검토 심사숙고하여 내실 있는 도 종합계획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충남도의회 보고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 연말까지 국토해양부 승인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