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화과' 본격 출하
보령 '무화과' 본격 출하
  • 이찰우
  • 승인 2011.08.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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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무화과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지중해에서 온 과일 ‘무화과’가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어 웰빙을 지향하는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무화과는 아열대성 난지 과수로 남부지방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지만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고 있는 보령에서도 10여 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해 신흑동과 남포 삼현리 부근 18농가에서 4.3ha면적에 무가온하우스로 재배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겨울 한파로 인해 무화과 나무가 동해를 입어 열매를 맺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계속된 폭우로 일조량이 부족해 생산량이 20%감소했으며, 출하시기도 지난해보다 10~15일 늦다.

보령지역 ‘무화과’는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으로 전 농가에 무농약농산물 인증, ISO 9001 인증을 획득해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농약을 하지 않은 무공해 식품이다.

이달부터 11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보령무화과는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좋고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보령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화과의 판매가격은 현지에서 2kg 한 상자에 2만5천원~3만원, 4kg에 4만5천원~5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체의 첨가물이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무화과 잼’은 500g에 9천원 판매되고 있다.

맛과 영양이 가득한 프리미엄급 과일인 무화과는 단맛이 강해 날로 먹거나 말려 먹기도 하고 잼이나 젤리, 주스, 식초 등으로 가공하거나 각종 요리재료로도 쓰인다.

보령무화과 연구회 정광호 회장은 “무화과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변비해소에 효과가 있다”며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15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귀뜸한다.

한편 무화과는 고대 이집트와 로마, 이스라엘에서는 왕족과 귀족들이 이용했으며 로마시대 검투사들이 강장제 및 암과 간장병 등을 치료하는 약제로 활용했으며, 세기의 미녀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은 신비의 과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무공해 과일로 성경이나 동의보감에서도 아주 소중히 여겨왔으며, 병충해에 강하고 어린 새순도 깨끗하게 자라 농약을 하지 않는 공해 없는 자연 속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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