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행된 경영진이 주관하는 현장안전 지도점검은 추석연휴를 대비해 발전시설의 재난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신보령건설본부를 포함하는 중부발전(주)의 7개 전사업소를 대상으로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현장안전점검은 재난 발생 등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신보령건설본부는 2015년 추석연휴 대비 재난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하고, 위기의 상황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업소 특성에 맞는 상황별 One-Page 행동절차서를 운영 중에 있으며, 건설공사 현장 내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중부발전(주)은 재난.안전 전문기관인 (사)대한산업안전협회를 통해 외부전문가 안전점검(Safety Quick Call)을 시행하고 있으며, 9월에는 추석연휴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신보령 제1, 2호기(100만㎾, 2기)는 정부의 국책과제로서 초초임계압 화력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실증사업이다.
규모 면에서는 국내 최초 100만㎾급 국산화발전소로 표준원전의 설비용량과 맞먹는데다, 세계최고압력(265kg/㎠)과 최고효율(44.14%)을 자랑하며, 1호기는 2016년 6월, 2호기는 2017년 6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이정릉 한국중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건설 중인 신보령화력발전소는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되는 대용량 화력 발전소로서 우리나라의 발전사에 새로운 신기원을 이룩하는 금자탑을 쌓게 될 것이고, 향후 세계 최고의 발전 설계기술 입증과 플랜트 설비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니, 직원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