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류재남 보령해경 서장 '안전한 해상치안에 최선'
<인터뷰>류재남 보령해경 서장 '안전한 해상치안에 최선'
  • 이찰우
  • 승인 2015.10.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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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보령해경서장 취임 100일...보령.서천.홍성 등 3개 시군 안전한 해상.국민안전 만들기

▲ 보령해경 류재남 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비안전서 2대 류재남 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류 서장은 지난 7월 6일 취임 직후 일선 현장을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전한 해상치안과 국민안전 만들기'를 위해 기본을 중시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류 서장은 수사 정보분야에 오랜시간 근무하면서 현장지휘 능력과 행정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 2대 보령해경서장으로 취임시 포부는 무엇인가?
올해 7월 6일자로 부임했습니다. 우리서는 신설서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강조하지만 잘 되지 않는 부분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는 것이기에 모든 직원들이 누구보다도 자신의 업무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업무의 신조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의 사건을 거울로 삼아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현장 구조역량을 강화하여 강력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여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최상의 해상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취임 100일이 되셨는데 소감은?
저는 주로 동해지역에서 서장을 했는데, 동해와 비교하면 저희서는 관할에 비해 치안수요가 굉장히 많은 곳입니다. 100일 동안 큰 사고 없이 저를 믿고 열심히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그동안 해수욕장 안전관리, 낚시객 및 수상레저객 안전관리, 서천군의 드넓은 갯벌의 갯벌체험객 안전관리, 보령머드축제 안전관리, 추석명절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운동 등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의 모 습을 보여주고자 적극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고 꼭 필요한 조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류재남 보령해경 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 조직개편 이후 해경의 연안안전관리 업무는 어떻게 추진하고 있나?
국민안전처 출범과 함께 우리 해양경찰의 업무는 안전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 파출소를 해양경비안전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업무도 연안에서 발생하는 익수자사고, 고립자사고, 추락자사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여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조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여객선·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에도 중점을 두어 여객선 등이 지나는 항로 주변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여 직접 호송을 하거나 안전운항 여부를 교신하는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박안전기술공단, 운항관리실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한 해상안전기동점검단을 구성하여 활동 중에 있습니다.

▶ 14년도 해수욕장 안전관리가 지차체로 이관된 이후 해양경찰의 활약상은 무엇인가?
2014년 12월 해수욕장법이 통과되면서 해수욕장 안전관리 주체가 지자체로 이관은 되었으나, 연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대천해수욕장이 우리 지역에 있고, 그리고 무창포 및 춘장대 해수욕장도 유명 해수욕장이기 때문에 보령시·서천군과 협력하여 관내 3개 주요 해수욕장에 6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개장기간에 안전관리요원 총 36명을 투입하여 총 353명을 구조하였으며,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함으로써 명품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해수욕장이 폐장된 후에도 추석연휴가 있는 9월말까지 순찰병행 안전관리를 확행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 류재남 보령해경 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 작년 큰 사건 이후 경비함정의 구난활동과 인명구조 훈련성과는 어떠십니까?
2015년 상반기 중부본부 주관 해상종합훈련은 320함 등 총 7척이 참가하여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초동대처 능력과 팀웍 양성으로 재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확행하였으며, 하반기 1차훈련시 320함 등 3척이 우수한 훈련성과를 거양하였으며, 남은 2차 훈련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 명천동 부지가 확보된 이후 청사 신축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나?
저희서에서는 올해 8월 기획재정부·조달청 등 관계기관과 최종 협의를 거쳐 보령 명천택지 개발지구내 국유지 18,300㎡의 최종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연말까지 설계착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까지 설계완료 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9년 준공될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청사를 조속히 확보하여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 끝으로 지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보령시와 서천군, 홍성군 등 3개 시군의 해상치안을 맡고 있는 저희 보령해경은 항상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연안해역의 안전관리와 완벽한 해상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니, 지금까지 해양경찰에 보내주신 그 변함없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보령해경은 국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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