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122구조대 순경 김종훈, 경장으로 특진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태안해경 소속 122 해양경찰구조대에 근무중인 김종훈 순경이 올여름 피서철 해수욕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많은 인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경찰청에서 선발한 올해의 구조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김 순경은 지난 6월말부터 8월말 해수욕장 폐장시까지 태안해경 관할 40여개 해수욕장에 배치된 경찰관중 인명구조 및 수색구조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해수욕장 구조왕이란 칭호를 받게 됐다.
태안해경 122구조대에 근무중인 김 순경은 인명구조 및 CPR교육을 수차례 이수하였고 재난대응과 안전관리 공인 교육을 이수한 해양경찰관으로 무창포 해수욕장 인근 요트 경기장 중학생 실종자 수중수색과 사체인양, 해수욕장 인명구조, 국제연안정화의날 수중정화운동 및 불법잠수기 단속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해양경찰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재원이다.
김 순경은 같이 일하며 어려움을 함께한 동료들이 있는데 자신만 구조왕으로 선발되어 쑥스럽다며 이 모든 영광을 동료들에게 돌린다는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조왕으로 선발된 김종훈 순경은 오는 9월10일 해양경찰의날에 경장으로 특별승진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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