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시 아이들과의 얘기를 통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서천 엄마순찰대 대장의 직분으로서 그리고 아이들의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들이 매우 많지만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많지가 않다.
지역사회와 아이들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정치인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어느 덧 국회의원 선거일이 다가왔다.
내년 4월 13일이 지역의 일꾼을 뽑는 제20대 국회의원의 선거일이다. 일은 정치인이 하지만 우리는 그 정치인을 뽑는데 바로 투표를 통해서 우리지역의 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선거 당일 투표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선거일 전에 투표하는 사전투표제도에 관해서는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전투표제도는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2013년 1월 1일부터 모든 공직선거에 도입되었다.
사전투표의 도입으로 유권자의 투표편의가 향상되고 투표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별도의 신고절차가 필요 없어, 사전투표 기간 중에 가까운 사전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하면 되기 때문에 유권자의 입장에선 정말 편리해 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한 제도가 있음에도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이런 편리한 제도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참 일꾼을 뽑는 일 그 시작은 투표에서 시작될 것이며 우리에겐 총 3일의 투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투표를 통해 우리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뛸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을 뽑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