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오전․오후 각각 2시간씩 두 차례 운영
(뉴스스토리=서천) 이찰우 기자= 서천군이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체험환경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생활쓰레기의 감량 및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파급효과가 큰 주부, 학생, 공무원, 부녀회원, 마을이장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체험환경교육을 서천군자원순환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재활용품 분리배출요령에 대한 이론․영상교육에 이어 자원순환센터 내 선별장에서 유리병, 캔, PET 등 종류별로 선별하는 체험을 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무원 77명, 학생 82명, 주민 78명 등 14회에 걸쳐 총 23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 모(서천읍, 42세)씨는 “그 동안 과자봉지, 음료수병 등 모든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렸는데, 이제부터라도 철저히 분리해서 배출해야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체험교육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교육참여 희망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오전(9:30~11:30)과 오후(13:30~15:30)로 하루에 두 차례 진행된다.
서천군자원순환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내 학생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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