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별 의료취약마을 13개소 선정, 한방진료 및 보건사업 전개키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는 의료취약마을의 한방진료 및 보건사업을 위한 ‘생생한방건강마을 선포식 및 서천군한의사회 협약식’을 가졌다.2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주민건강센터 2층 교육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생생한방건강마을 주민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한방건강마을 선포식 이후 협약식을 개최했다는 것.
선포식은 참여주민 대표 선서와 건강리더 반장임명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군 보건소는 서천군한의사회와 협약식을 통해 생생한방건강마을과 지속적인 연계방안을 마련했다.
생생한방건강마을은 의료취약마을에 해당하는 시초면 천초 경로당, 마산면 신장 경로당 등 읍.면별 13개소 마을이 선정됐다.
이들 마을에는 매주 2회씩 총 3개월에 걸쳐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들 가까이에서 한방진료 및 보건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노박래 군수는 “생생한방건강마을 선포식을 통해 참여주민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동기부여가 되었길 바라며,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생한방건강마을 운영은 마음챙김 명상을 시작으로 한방기공체조, 사상체질 알아보기, 한의사 상담 및 진료,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영양, 우울증과 치매, 구강관리, 만성질환 예방 등의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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