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까지 사과.배 등 과수 5개 품목 상품 판매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다음달 25일까지 사과와 배를 비롯한 과수 5개 품목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수 특정위험보장 상품은 태풍(강풍), 우박 피해에 따른 과실 손해를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봄.가을에 발생하는 동상해와 집중호우로 인한 과실손해, 태풍(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나무손해는 특약으로 보장한다.
가입대상은 보험대상 작물을 1,000m2이상 경작하고, 보험가입 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농업인 또는 법인으로 과수원 소재 지역농협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올 판매 상품은 평년보다 증가된 수확량을 기준으로 보험가입금액 증액하고 손해율별 보험료 할증폭을 최대 40%에서 30%로 줄이고, 할인폭 25%에서 30%로 늘렸다.
박명수 친환경농업팀장은 “이번 농작물 재해보험의 보험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의 50%와 30% 내외를 각각 지원해 실제 농가부담액은 20% 수준”이라며 “부담이 적은 만큼 많은 분들이 가입해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기준 3만4,000농가가 3만1,000ha에 대해 재해보험에 가입했다.
가입 농가들 중 우박.동상해 등 피해를 입은 1,762호 농가에게 268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전체 농작물 재해보험금 지급액(46개 품목 529억원)의 51% 수준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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