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과정 65명 양념채소과정 52명 입학, 농가소득 향상 교육 집중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제10기 서천군농업대학’과 ‘제3기 서천군농업대학원’ 입학식이 열렸다.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입학생 117명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농업대학 입학식을 지난 9일 가졌다고 밝혔다.
제10기 농업대학은 한층 엄격해진 사육시설 위생관리와 수입축산물과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우과정 신입생 65명을 선발했다.
한우 고급육 생산 및 질병예방 기술에서부터 한우리 시스템 전산교육까지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제3기 서천군농업대학원은 채소재배기술에서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농업대학을 졸업한 우수학생 52명을 대상으로 기상변화 및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학사일정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제외하고 매주 1~2회 진행되며 농업대학은 총 29회, 농업대학원은 총 25회 교육을 갖는다.
또한 분임별 과제활동, 현장실습, 선진지 벤치마킹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다각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노박래 군수는 “농업농촌의 고령화와 FTA 등 농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지역농업의 활로를 이번 교육을 통해 개척해나가길 바란다”면서 꾸준한 자기학습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농혁신을 선도할 미래농업 리더 양성을 위한 서천군 농업대학 및 대학원은 2007년(대학원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8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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