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연구성과물 산업화 위해 장항국가산단 내 지원센터 건립
서천군-국립생태원-충남도 2018년까지 15억 투입 의생학 연구센터 설립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충청남도 및 국립생태원과 함께 의생학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서천군-국립생태원-충남도 2018년까지 15억 투입 의생학 연구센터 설립
11일 서천군에 따르면 국립생태원내에 의생학 연구센터를 설립해 2018년 말까지 총 1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기초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는 것.
의생학 연구센터의 결과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항국가산업단지 내에 의생학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천군과 국립생태원, 충청남도는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 및 공모사업에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충청남도와 국립생태원이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해 의생학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생학 산업화 지원센터는 앞으로 우리나라 의생학 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항국가산업단지에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덕수 투자유치과장은 “의생학은 향후 미래 산업을 주도할 신기술로 이를 활용한 기초소재산업, 의약업 등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가 매우크다”며 “향후 지원센터 건립 시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함께 신규 고용도 연간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생체모방기술을 뜻하는 의생학(擬生學, Biomimetics)은 인간을 비롯한 동물, 곤충의 기본구조나 원리를 모방해 신기술을 구현해 환경보존과 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학문으로 나노기술, 바이오, 의료 등 산업분야로 활용 가능한 대표적 융복합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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