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3월 한 달간 해빙기를 맞아 화재출동 시 초기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보령시 관내 368개의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일제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3월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지반침하, 패킹마모 및 균열, 배관의 노후 등 고장이 발생하기가 쉽기 때문에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히 소방용수를 사용하고자 소방기본법 제10조에 따른 소방용수시설(소화전, 급수탑, 저수조) 및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용수시설 고장현황 및 사용 가능여부 확인 ▲노후된 용수시설 교체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조치 ▲표지판.보호틀 등의 보조시설 설치여부 적정성 등 확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유사 시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소화전 주변 5m 이내 주정차를 단속 및 홍보하는 한편, 주민들이 사용 가능하도록 비상소화장치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병행한다.
김영찬 화재구조팀장은“이번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통해 고장이 발견된 소방용수시설은 즉시 정비하여 화재 시 사용가능한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보령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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