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보건소(소장 김형곤)는 지난 15일 보령정심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교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 학생의 인권과 자살문제를 살펴보고 자살원인, 자살위험 증상에 따른 대처 방법 교육과 학생 및 교사 대상 우울증 척도와 스트레스 검사를 병행해 고위험군에 속한 대상자를 발굴, 정신과 상담을 연계 실시함으로써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마련했다.
찾아가는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의 특성, 수준에 맞는 우울증 및 스트레스 관리, 자살예방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함양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해 웅천초등학교외 13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모두 47회, 310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의 자살문제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다.
김형곤 소장은 “청소년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성적, 진학,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속단하거나, 아직 불안정한 자아를 갖고 있는 친구들간의 상담이 그릇된 판단을 야기시켰다.” 며, “시 보건소는 보령교육지원청, 각 학교, 청소년 상담센터 간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 프로그램 지원으로 자살 예방에 힘써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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