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 중에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박영선 더불어경제실천본부장,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 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참석한다.

당내 경제통들을 앞세워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수도권 집중화 정책에 따른 충남의 피해를 설명한 뒤 국가균형발전을 대안으로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최악의 청년실업률과 함께 지방대 취업문제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총선을 앞두고 경제 부분의 이슈 선점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나소열 충남도당위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수도권 규제와 맞물린 충남의 경제상황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서 진짜 민생정당이 어디인지 도민에게 평가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인 대표의 충남방문은 지난 11일 공주시에서 지역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이어 박수현 국회의원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불과 1주일여 만에 다시 방문하는 데는 충청 민심의 향배가 총선결과를 좌우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더드림 경제콘서트는 김종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나소열 충남도당위원장 등 총선 출마자,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