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성 높이기 위해 191ha 면적에 36만 본 식재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가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흡수원 확충과 아름다운 힐링 숲을 만들기 위해 8억 1800만원을 투입, 191ha 면적의 산지에 36만 본의 나무를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조림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수종의 특성과 날씨변화를 고려해 구체적인 추진 일정을 수립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에 조림사업을 조기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산지 특성과 조림 목적을 감안해 경제림 조성 및 큰나무(산림재해방지) 조림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경제림 조성사업은 사업비 4억 2000만원을 투입해 146㏊ 면적에 소나무, 헛개, 백합 등 5종, 31만 본을 식재해 임업소득 증대와 아름다운 경관 조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지난해 대규모 벌채가 있었던 산지이며, 특히 백합나무는 속성수로 목재펠릿, 펄프재, 표고자목 등 산업원료 공급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재해방지 조림사업은 사업비 1억 3200만원을 투입해 주산면 창암리 등 16필지 30㏊에 편백, 해송, 소나무 등 3종으로 4만 5천 본을 식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와 함께 경제적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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