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5동 마을회관 및 독거노인 가구에 소화기 기증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17일부터 18일까지 보령의용소방대 신흑 남.여 지역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에 앞장서 소화기 80대를 자체 구입해 보령시 대천5동 마을회관 및 독거노인 20가구에 보급한다고 밝혔다.2017년 2월 4일까지 아파트·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함에 따라 전 주민 보급화를 위해 대원들이 직접 소화기를 구입, 전달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신흑 남.여 지역대원 33명이 이틀간 대천5동 독거노인 20가구에 직접 방문해 소화기를 보급하고, 대천5동 마을회관에 전달하는 등 안전한 마을을 구현하고 지역 안전망을 확보하는 일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윤 신흑지역대장은 "화재현장에서 초기진압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하는 만큼 지역 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화재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안전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안전지킴이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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