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산면 유곡1리에서 발대식 갖고 자발적인 마을가꾸기 의지 다져
시는 18일 주산면 유곡1리 마을에서 마을 주민과 농림관련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발대식’을 갖고, 생활폐비닐 수거 및 꽃․묘목을 식재하는 마을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 마을들이 생활·영농폐기물 방치, 축사 악취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령화·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 쓰인 묘목은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와 보령시 간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시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역과 주민이 자발적인 참여의지와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농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데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29개 농업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100여개 마을의 영농폐기물 수거, 꽃밭 만들기 등의 마을가꾸기 활동을 바탕으로, 올해는 대상마을을 더욱 확대하고 관련 기관․단체와 협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기관․단체의 참여가 확대되고, 마을가꾸기 를 통해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 회복으로 활기찬 보령시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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