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고혈압 및 당뇨환자 총 80명 대상 월별 약물 복용 달력 보급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는 만성 고혈압 및 당뇨병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와 충남통합 건강증진사업단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팀의 시범지원으로 실시하는 ‘약물 순응도 개선사업’을 운영한다.약물 순응도는 의사나 간호사, 약사의 의학적 조언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는 정도를 말한다.
군 보건소는 360일 이상 약을 먹어야 하는 고혈압 및 당뇨병 대상자에게 월별 복용율을 체크할 수 있는 약 달력을 보급해 체계적인 복용관리에 나선다.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충남지역 만성 고혈압, 당뇨병 환자 중 360일 이상 복용율은 고혈압 63.2%, 당뇨병 59.7%로 낮은 편으로 서천군 보건소는 약달력을 활용한 복용지도를 통해 정기 복용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자는 약물순응도 개선사업에 동의한 약물불순응군 고혈압 환자 40명과 당뇨병 환자 40명이다.
가정방문 및 유선전화를 통한 달력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1개월 마다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검사를 실시해 10월까지 약물복용률, 혈압.혈당.당화혈색소 조절 정도를 평가하게 된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는 복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꾸준한 약물복용으로 합병증 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약물 순응도 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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