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 ‘전통주.발효식초 가공 교육’ 수료식 가져
농산물 가공교육 수료자 90% 자연발효식초제조사 자격증 취득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전통주&발효식초 가공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17일 수료식을 가졌다.농산물 가공교육 수료자 90% 자연발효식초제조사 자격증 취득
‘전통주&발효식초 가공 교육’ 과정은 지난 3월 15일부터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 식품개발 교육장에서 진행된 ‘전통주&발효식초 가공 교육’은 발효식초의 항산화 효능을 서천 지역의 농산물에 접목해 다양한 발효식초를 만드는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 교육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알코올 상태에서 2차 발효되는 과정을 거치는 전통주 가공내용을 발효식초 과정에 연계시켜 교육생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교육 후 가공창업시 한 번의 공정에서 두 개의 상품제작을 가능하게 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통주&발효식초 가공 교육’은 △천연발효 식초 제조 △가양주 제조 △곡물식초 만들기 △과실주 만들기의 기술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당도 및 총산도 측정 △건강음료로써의 식초의 활용방안 △전통주 호산춘 제조 △발효액 와인 만들기를 통해 가공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응용 기술도 포함됐다.
김재경 지도사는 “발효 식품을 상품화하기까지 오랜 노력이 필요하지만, 우리 지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잘 활용하면 큰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면서 “생산과 가공, 서비스가 함께 하는 6차 산업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육기간 중 총30명의 교육 수료생 중 27명이 교육 종료일에 있던 자격증시험에서 자연발효식초제조사 자격증을 취득해 발효식품 가공 상품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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