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활동으로 생명 구해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소방서(서장 이규선)는 30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등 10명을 대상으로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을 말한다.
환자가 병원 도착 전에 자발적인 호흡이 돌아오고 전문치료 후 생존 퇴원했을 경우 심의를 거쳐 수여하게 된다.
이날 하트세이버 주인공으로 인정된 소방관은 △소방위 유수덕 △소방장 이승형 △소방교 유희남 △소방사 최보영 △의무소방원 방극민이다. 이들은 올 3월 31일 장항읍 성일요양원에 출동하여 심정지 환자를 구했다.
또 △소방위 노상완 △소방교 이인욱 △소방교 최승연 △소방교 조완철 △의무소방원 권동훈은 4월 3일 기산면 화출길에 출동하여 전문심폐소생술과 AED(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주민을 구한 하트세이버이다.
이들은 화재진압과 구급업무를 전문적으로 하는 소방공무원으로 심정지 환자를 침착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생명을 구한 점이 인정되어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받았다.
이규선 서천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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